행정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정부세종 신청사' 첫삽
행정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정부세종 신청사' 첫삽
  • 이병기
  • 승인 2020.06.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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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진영 행안부장과과 이춘희 시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서금택 의장등 참석
-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총 3978억원 투입.. 지하3층 지상15층의 중앙 행정타운의 중심가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최된 기공식에서 진영 장관등 참석자들이 발파 스윗치를 누리고 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중앙 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국가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세종시에서 정부세종 신청사가 첫삽을 떳다.

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현장에서 정부세종청사 중앙에 위치하게 될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9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정부세종 신청사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민간 건물에 입주해 있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 인사처와 소방청등이 입주하게 된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업무영역과 민원영역을 구분한 열린 청사기능을 하게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아트리움 설치로 쾌적.소통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념사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기공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부지선정 과정등 참 어려운 일이 많으셨을텐데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행복청과 세종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연계로 뜻깊은 사업이며 기존에 세워진 정부세종청사 와 조화된 설계를 통해 업무공간으로서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악화된 공간구성과 주변 보행, 주거연계 등이 더해져 지역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 행정안전부는 공사 실행해 만전을 기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에 걸맞는 건물로 신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공과 건설사업관리를 맡으신 분들께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명품 청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 시장은 기공식이 있기까지 노력해준 진영 장관등에 감사를 표하며 "다른 부처들은 모두 정부청사를 먼저 건설하고 나서 이전을 했는데 우리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사를 미리 마련하지 못한 채로 이전을 해 지금까지 셋방살이 하느라고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제 모든 공무원 여러분들이 편하게 직장에 종사할 수 있어야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세종 신청사가 우리 세종시 있어서 가장 멋진 건물로 탄생을 해서 우리 세종시의 가장 멋진 랜드마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세종시가 처음에 계획한 대로 대한민국의 행정을 책임지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를 우리 모두 함께 진심으로 기원 하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함께 힘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홍성국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홍성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는 계속해서 미완의 도시이며 세종 신청사가 완공되는 2022년 8월쯤 되게 되면세종시는 가장 다이나믹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본다"며 "이번에 신청사 출발이 한국에도 세계에도 모범이 되는 멋진 도시의 발전에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강준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는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국민앞에 '영원한 을'로 살겠다는 강준현 국회의원도 축사에 나섰다.

강 의원은 "저는 여기서 태어나서 57년 쭉 살아왔다"며 "충선이후 서울을 오가며 왜 세종시가 탄생했는지 그리고 지방에 왜 혁신도시가 있어야 되는 것인지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정책, 그리고 지방분권을 왜 주창 하셨는지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공정과 포용과 혁신을 왜 말씀하시는지 새삼 더 알게됐다"고 말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기공식 -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의 축사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곳 신청사는 금강과 호수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멋지게 완성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같이 공감하는 우리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낸다면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멀지않은 미래가 될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착공한 정부세종 신청사는 업무영역에 한해 최소한의 보안 울타리만 설치하고 기나 영역들은 개방하여 민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행정안전부 1403명과 과기정통부 980명등 2383명의 공무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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