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총력”
양승조 지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총력”
  • 이병기
  • 승인 2020.06.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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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충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개최.. 최대 화두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 기획조정실부터 감사위원회까지 19개 실국원장 회의 전체 공개.. 취재진, 도정 전반 살펴
- 양승조 지사 "충남도의 사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현실안주 금물"
6월 1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 이후 충남의 핵심 과제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양 지사는 1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92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도 포스트코로나도 일자리 문제가 핵심‘이며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고용과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의 4월 고용률은 62.3%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떨어졌고, 4월 취업자수도 전년대비 3만 6천명이 감소했다.

반면 4월 실업자는 4만 3천명으로 전년 대비 3천명이 증가하는등 고용율 및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양승조 지사의 모두 발언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 지사는 “도민의 생존과 생계가 달린 문제인 만큼, 지역고용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진행한다며 충남을 대표하는 노사민정 8개 기관이 마음을 한데 모았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오는 9일 도와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각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일자리 대책 보고회‘개최와 '충청남도 일자리진흥원개원' 소식도 알렸다. 

이어 양 지사는 환경은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임도 밝혔다.

양 지사는 ”인간의 이기와 편리를 위해 자연을 이용하고 환경을 배제한 우리의 삶의 패턴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주저할 수는 없으며 환경을 살리는 <그린뉴딜 정책>이 충남도정의 미래성장동력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그린뉴딜 정책이 환경은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의 모두발언에 이어 본격적인 실국원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김하균 기획조정실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먼저 기획조정실 보고에 대해 양 지사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행정안전부의 지자체에 대한 합동평가를 잘 준비해 2년 연속 종합 1위에 이어 올해도 그 영광을 수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에 대해서는 5월중 52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올해 총 113.3억원을 확보한 결과를 보고받고 특히 ’안전속도 5030시설개선‘사업을 통한 교통사고 사망율 줄이기에 노력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정석완 재난안전실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위험물에 대한 상시 점검도 잘 해야 하겠지만 안전점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남 만들기‘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출산보건복지실과 관련해서는 “지난 번 긴급 재난지원금과 관련 고민해야 할 것이 있는데 3자녀 이상 다자녀는 적용이 안되는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생활안전자금이 추가 지원 가능한지 검토해 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제실과의 공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실 보고에서는 오는 4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마스크업체 톱텍社의 경우를 예로들며 150억을 투자하여 900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좋은 회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낳으며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미래산업국 보고에서는 보령 1,2호기 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 이전에 빠른 연구용역 결과 도출을 기대하며 결과 즉시 바로 적응토록 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자치행정국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2020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진행과 관련 코로나19로 안전한 거리두기를 잘 준수하며 하나하나에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국 보고에서는 “내포신도시 버스킹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로 이월된 축제도 일상적 축제는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가능하면 연기된 축제는 하반기에 개최토록 하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함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어 농림축산국에는 장마철 가축분뇨 환경피해에 대해 야외 무단방치 여부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주문하였고, 농업기술원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자살예방 봉사활동이 국무총리도 우수사례라고 할 정도로 좋은 경우임을 칭찬하기도 했다.

기후환경국에 대해서는 최근 폐수수탁처리업체가 심야시간 미처리폐수를 방류한 적발 사례를 지적하며 ’최대한 엄벌‘조치를 지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보고때는 양 지사가 직접 지시한 도내 거리 노숙자(30명)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의 경우 다른 시도에서는 엄두를 못내고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코로나19대응관련 연구원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건설교통국 보고에서 양 지사는 “대전과 광주, 전남, 전북에서 혁신도시 유치대상 기업을 발표했는데 우리도는 기능군만 정해야지 기업체까지 정할 필요는 없다”며 “이 상황에서 대상기업까지 발표하면 4개 지자체와 겹치는 경우 있어 지정이 어려우며 결국 공공기관 유치가 안된다”며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 운임 무료지원 사업‘을 칭찬.격려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니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과 관련해 한준섭 국장은 “예타는 6월 10일경 확정안을 보고 10월경 예타검토기관(KDI)에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10월경 ’기쁜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국가해양정원사업은 우리 도가 처음 제안했고, 해양수산부의 핵심 관심사업이니 만큼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 사진 : 이병기 기자

업무보고를 청취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내포신도시 버스킹공연처럼 소규모 공연의 지역 예술계는 특별한 정부지원이 없어왔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3차 추경에 반영되도록 우리 충남에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 제92차 실국원장회의 - 양승조 지사가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6월 실국원 업무계획 보고를 마무리하며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곤함이 많을 것이라서 실국원장들은 부서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잘 관리해 달라“며 ”고교무상교육을 시작으로 무상급식, 75세 여객선무료사업, 탄력근무제등 대한민국의 새 사업도 우리도가 처음 만드는 것이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의욕적으로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국원장회의는 매월 첫주 회의내용 완전 공개로 전환된지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10여 명의 도청 출입기자들이 모두발언부터 회의종료시까지를 참관하며 취재 열기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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