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生 공동캠퍼스에 IT/BT대학원 설립
고려대, 4生 공동캠퍼스에 IT/BT대학원 설립
  • 이병기
  • 승인 2020.05.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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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고려대-행복청-세종시, MOA체결.. 정진택 총장, 이문기 청장, 이춘희 시장 서명
-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행정전문대학원과 미래융합대학원(IT/BT) 설립키로
-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캠퍼스에 이어 사립대학 최초.. 최종적으로 '국가정책대학원' 지향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왼쪽부터) 이문기 청장, 정진택 총장, 이춘희 시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4생활권에 조성되는 공동캠퍼스(분양형)에 오는 23년 12월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미래융합대학원(IT/BT)이 들어선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8일 오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캠퍼스에 이어 사립대학으로는 최초로 고려대가 4생활권 공동캠퍼스(분양형) 입주에 합의하게 되었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제약을 고려하여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하여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모델로, 국내ㆍ외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기관도 입주가 가능하여 입주기관 상호간의 공동연구ㆍ교육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려대학교는 공무원 전문 교육을 위한 행정전문대학원 이전을 시작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 및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미래융합대학원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는 고려대학교 공동캠퍼스의 단계적 입주를 돕기 위한 행복청, 세종시, 고려대가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고려대학교는 공동캠퍼스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동 교육·연구,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약속했으며, 행복청은 고려대가 이전계획에 맞춰 공동캠퍼스 분양에 차질없이 입주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세종시는 고려대의 원활한 입주를 위해 관계 법령 내에서 행정 및 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학교는 각 기관의 공조와 함께 교육부와의 사전협의 및 대학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원활히 밟아나간다면, 공동캠퍼스 임대형 입주 시기(2024년 예정)에 맞춰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과 미래융합대학원(IT/BT)을 설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대학원은 국가공무원 양성 및 융·복합 교육기반 클러스터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지난 2018년 4월에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 근거를 담은 「행복도시 특별법」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ㆍ시행하고, 교육부와 협의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설치ㆍ운영 고시('19.9.9, 교육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입주절차 및 승인기준(’19.11.5, 행복청)」을 제정하는 등 입주를 위한 제도정비를 완료한바 있다.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행정전문대학원과 미래융합대학원(IT/BT)은 여러 국가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가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역할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행복청 이문기 청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문기 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위치하는 데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고려대학교 입주가 시발점이 돼 공동캠퍼스가 혁신성장·미래성장의 메카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세종시 이춘희 시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은 “각 기관 관계자와 실무진의 노력과 결단을 통해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수 있었다”며 “공동캠퍼스에 입주한 고려대학교가 2개 대학원 설립을 넘어, 국가정책대학원으로까지 역할의 범위를 넓혀 연구·행정 부분까지도 지원해나갔으면 좋겠다”며 '행정수도 대학 유치의 마중물'이 될것을 다짐했다.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 사진 : 이병기 기자
행복청-세종시-고려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체결식 - 3개 기관 대표와 공동캠퍼스 MOA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한편 공동캠퍼스 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시설, 공동시설에 대한 건축 공사(2000억원, 50,000㎡)는 오는 2021년 7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12월까지 준공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동캠퍼스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여 2021년 상반기부터는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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