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 "총선 연기,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 "총선 연기,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 이병기
  • 승인 2020.0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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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언론논평 통해 4.15총선 연기후 '코로나19 퇴치 총력' · '국민의 참정권 보장' 촉구
- 지난 21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도 정부와 여야에 총선연기 필요성 강조해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 최고위원이 4.15 총선 연기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어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이병기 기자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 최고위원이 코로나19 총력 퇴치 후 국민의 참정권이 보장되도록 이번 4.15총선을 연기하자고 주장했다.

박석우 대표의 총선연기 촉구는 나날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주장으로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지난 21일 대전에서 개최된 중앙당 창당대회 대표 수락연설에서도 총선연기를 주장한바 있으며 26일 언론논평을 통해서도 더욱 강한 어조로 총선 연기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박 대표는 "전세계 25개국이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의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다"고 밝히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 내달 3월 20일경이 절정이 될 것이고 확진 환자는 10,000여 명에 이를 것을 예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50여일 남은 4.15총선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전.현 정권의 실정을 심판대에 올려야하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에 막혀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정치인은 즉각 모든 정쟁과 정치활동을 중지해야 한다. 또 국가의 전 역량을 국가적 재앙인 코로나19의 퇴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총선 연기의 당위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초동대처 미숙과 무능이 낳은 부작용중 가장 큰 걱정은 국민의 참정권 훼손이다"라며 "나라의 근간인 국민의 참정권이 코로나19에 밀려 제한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참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불가침의 권리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총선을 연기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유권자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민의의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는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그 길만이 온갖 무능을 보여준 기성 정치권이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했다.

지난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충청의미래당 중앙당 창당대회 모습 / 사진 이병기 기자   

한편 충청의미래당은 지난 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충청이 중심이되는 정권을 통해 동서간 그리고 남북간 갈등을 풀 수 있다'고 선언한바 있다. 

박석우 대표 최고위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형해 4.15 국회의원 선거의 연기를 촉구했으며, 선거연령 만 18세로 인한 정의당의 청소년인재 영입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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