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학교 현장 특별점검 실시
대전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학교 현장 특별점검 실시
  • 박희경
  • 승인 2020.01.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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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건강보호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상시 대응체계 점검
대전시교육청 점검단이 충남여중을 방문하여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점검단이 충남여중을 방문하여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실태 점검에 나섰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따른 학생 건강보호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상시 대응체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발생 시기(12월~3월)에 맞춰 교육국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22일 충남여중을 방문하여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점검단은 미세먼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른 학교별 세부 행동요령 △미세먼지 대응 관련 교육 △ 고농도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차량 2부제 시행상황 △공기정화장치 운용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선제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 및 미세먼지 대응요령 자료를 배포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건강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년 일반교실 및 관리실, 특별교실 등 전체학교에 17,988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였고, 올해 공기청정기 유지관리와 기존 설치되어있는 기계식환기설비에 대한 필터청소 및 교체비 총 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임창수 교육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실무 매뉴얼’에 따라 학교 미세먼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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