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잘못된 한국정치, 글로벌한 빅텐트로 가자"
양홍규 "잘못된 한국정치, 글로벌한 빅텐트로 가자"
  • 이병기
  • 승인 2020.01.15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5일 오후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개최
- 이장우 시당위원장 비롯 이은권·정용기·박성효 등 자유한국당 인사등 1천여명 운집
- 양 예비후보 "25년 변호사.정치경력 살려 수도권 일국제제 극복"..'화합과 통합의 정치'다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증오와 독선, 아집 그리고 서로의 진영논리에 빠져 아주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치가 안되면 경제도 민생도 다 안됩니다. 이제는 전세계적인 글로벌한 빅텐트를 마련하려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해야할 때입니다” 

스스로를 ‘휴머니스트’라 평 하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바르다 양선생’으로 불러줄만큼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사랑없는 정의는 폭력이다’라는 문구를 달고 산다.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인 양홍규 변호사(55세)가 15일(수) 오후 5시 대전시 탄방동 더오페라 컨벤션 3층 스파티움홀에서 자신의 저서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등 1천여명이 찾았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는 법적 허용기간 마지막날에 열린 이날 양홍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이은권.정용기 국회의원과 각 당협위원장 그리고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진동규(유성 갑),육동일(유성 을)예비후보등과 양 예비후보의 지인.시민.지지자등 약 1천여 명이 찾았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저서를 통해 지역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재건해야한다는 글 속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었으며 대전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영상 축하인사를 보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양홍규 후보는 참 좋은 사람으로 서구의 꿈과 대전의 꿈 그리고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는 데 적합한 사람”이라며 “양 후보는 비누와 같은 사람으로 만져주면 거품으로 세상의 찌든 때를 씻겨주는 사람이며 양 후보의 꿈과 저의 꿈이 대전과 비뚤어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반드시 기여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서 이은권 의원은 양 예비후보를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으로 칭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대전의 일꾼이 대한민국의 일꾼이 되도록 여러분이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은 여러분이 보완해 달라”며 “양홍규와 함께 4월 15일 다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역시 축사에 나선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야 후보와는 20년 인연이며 저와함께 음지에서 제가 잘 되도록 힘 쓴 사람”이라며 “본인이 갖고 있는 지역과 나라에 대한 열정을 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박성효 전 대전시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 예비후보에 격려의 박수를 제안한 박 전 시장은 “오늘 양 후보의 책자는 매일 길거리에서 들고 다니는게 그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양 후보의 지금 이 열정으로 나라를 위해 일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뜨겁게 끓어 오를 것이며 이제 제대로 한번 힘을 주셔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반드시 역할을 하도록 해달라”며 격려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어 무대에 나선 이영규 서구갑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에게 ‘대전 서구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진동규 유성갑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양과 질을 높이는 정치인’을, 육동일 유성을 예비후보는 ‘10년전 박성효.육동일과 함께 대전발전을 이룬 일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양홍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는 깜짝 축하객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화제의 인물로 떠 오른 김소연 대전시 의원은 “오늘 양 예비후보가 잘하시나 못하시나 보려고 왔다”며 “선배 법률인인 양 변호사의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김소연 대전시의원 / 사진 : 이병기 기자

김소연 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회에 입성해 박범계 국회의원과의 갈등을 겪었으며 이날 대전시의원 사퇴서 제출과 함께 총선 출마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도 ‘중대 결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서구을과 유성갑, 유성을 지역을 두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교 전 국회의원(통합민주당 18대 비례대표)은 축사에 나서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출판기념회에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께서 축사를 하셨듯, 때론 적이지만 축하 자리에서는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정치는 그런 것 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며

“저는 권위적이고 성격이 고약하지만, 양 변호사는 온화하고 능력이 출중한 분으로 능력과 인격, 도덕성을 갖춘 분이 우리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야 한다”며 격려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양홍규 예비후보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영상을 통해, 논산에서 농부의 가정에서 6형제중 막내로 태어나 대전에서의 유학시절, 95년부터 변호사 생활과 함께 시작된 신한국당 청년위원활동. 그 과정에서 지방을 살려야하는 이유, 그를 위한 빅텐트를 만들어야하는 이유. 시민이 잘살고 행복할 수 있게하고 이를 통해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양홍규의 꿈’이 소개되기도 했다.

후배 방송인 이동율 씨와의 토크콘서트에 나선 양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인 것은, 정치의 위기때문이며 위선과 독선의 정치. 그런 정치를 불식시켜야 된다”며 “대한민국 수도권의 인구가 50%를 넘어섰으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할 상황이며, 심장이 튼튼하다고 몸이 튼튼한 것 아니고 손과 발이 모두 튼튼해야 한다”며 지방살리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양홍규 예비후보와 방송인 이동률 씨 / 사진 : 이병기 기자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서는 “변호사라는 직업은 영업 이윤을 추구하는 직업이 아니고, 사회 정의와 봉사를 하는 직업”이라며 “95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며 한 당에서 정치를 계속해 왔다. 그동안 대전과 중앙정치를 오가며 정치에 참여했으나 직접 출마한 것은 2003년 경선실패의 경험이 있으며 그동안 스스로를 갈고 닦아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또 대한민국이 힘들어지고 있는 원인과 극복에 대해서는 ‘정치의 증오와 독선, 아집’을 경계하고 극복해야 함을 이야기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인 ‘빅테트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서울과 시골밖에 존재하지않는 대한민국을 극복하는, 수도권 일국체제를 극복해야만 대한민국의 좋은 인프라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사진 : 이병기 기자
양홍규 출판기념회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 양홍규 예비후보가 애창곡인 '향수'를 열창하고 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양 예비후보는 자신의 노래실력을 맘껏 과시하기도 했다. 성악가와 함께 하며 ‘향수’등을 선보이는등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다음은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의 주요 약력이다.

● 1964년 충남 논산 상월면 주곡리에서 출생

● 대전 대신초, 북중, 충남고(21회),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 제34회 사법시험 합격(1992년), 사법연수원 24기 수료,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1995년 ~)

●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대전시정책자문위원, 대전발전연구원 이사 등 역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