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면 유진통신공업(주) 대표이사로 현재 세종시상공회의소 부회장 재직
- 정 신임회장 "내 남은 여력, 세종시 체육 발전을 위해 기꺼이 헌신"다짐
기업인인 정태봉 씨(60세)가 초대 민선 세종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세종시 연동면에 소재한 유진통신공업(주) 대표이사인 정태봉 당선인은 15일 세종시 아름동복컴에서 진행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26표 중 과반이 넘는 67표(53.2%)를 얻어 초대회장으로 당선했다.
세종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봉 신임회장은 충북 보은출신(1960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시립대(회계과)출신으로 연동면 응암산업단지에서 1987년 유진통신공업(주) 창업이래 줄곧 지역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유진통신공업(주)는 연 매츨 720억원, 수출 2000만불을 기록하며 100여명의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무역진흥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7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서 매일 체육회에 출근해 체육회의 현안을 고민하고 처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힌바 있다.
정 후보는 또 ▶세종시와 체육회의 상생 발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지원 ▶체육계종사자들의 위상강화 ▶기업과 연계를 통한 체육인들의 위상강화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의 연계등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되며 시행된 첫 민선 회장 선거로 그동안 지역내 체육계의 큰 관심으로 등장했다.
정태봉 신임회장은 당선 다음날인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2023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세종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