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북콘서트로 ’세(勢)‘과시.. “절대 포기 못해”
박영순, 북콘서트로 ’세(勢)‘과시.. “절대 포기 못해”
  • 이병기
  • 승인 2020.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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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한남대에서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열고 사실상 출정식 개최.. 지지자등 8백여 명 운집
- 이해찬.정세균등 축전과 박병석.설훈.김부겸.우원식.이인영.박원순.허태정 영상 축하 이어져
- 송영길.조승래 의원과 박정현 구청장에 이어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축사로 ’박영순의 길‘축하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북콘서트가 4일 오후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렸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살아있는 대덕 오뚜기', '7전8기의 상징'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며 첫 공식행사로 북콘서트를 열고 세(勢)를 과시했다.

박 예비후보가 4일(토) 오후 2시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그의 자전적 에세이 '박영순의 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덕구 출마를 결심한 박 예비후보는 이날 북콘서트를 준비하며 “지금은 넘어지고 뒤쳐졌던 ‘우리’가 모여 새로운 길을 만들 때”라며 “지나온 길에서 성찰을, 새로운 길에서 희망을 박영순과 함께 그 길에 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저자 팬 사인회 및 포토 타임을 시작으로 본 행사를 시작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영순의 자전적 에세이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북콘서트에 앞서 팬사인회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문재인 정부 선임행정관 때를 제외하곤 고향 대전을 떠나본 적 없다던 박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답게 행사장에는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시민 8백여 명이 모여들었다.

행사장인 서의필홀에는 박 예비후보의 지역활동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전인권의 ‘운명’과 김순영의 ‘내맘의 강물’이 흘러 나왔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북 콘서트장에는 8백여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성황을 이뤘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식전공연에 이어 2시 30분부터 국민의례와 함께 ‘박영순의 북 콘서트’ 행사가 막을 올렸다.

먼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인영 당 원내대표의 축전 소개에 이어 박병석.이인영.김부겸.우원식.우상호.박범계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등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박 전 부시장은 두 번의 우리 민주당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경험이 있어 이 정부의 중심이 무엇이고 비전과 정책이 무엇인지를 폭넓게 습득한 사람“이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으로서도 폭 넓게 행정을 이끈 사람이지만 많은 낙선을 경험한 사람이어서 오히려 국민과 서민의 아픔을 직접 겪은 사람이기에 그가 꿈꾸는 세상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영상 축하메시지 / 사진 : 이병기 기자

설훈 최고위원(경기 부천시원미구을) 은 박 전 부시장을 ‘친구 같은 후배’라고 소개하며 ”대전에서는 문제로 되어 있는 대덕구에서 한길 오뚝이 같은 정치인이 박영순이며 참 든든한 사람“이라며 ”박영순의 미래와 대덕구의 발전상을 책에 써 놨는데, 예의 바르고 참 좋은 사람, 여러분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 박영순을 큰 인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은 “박 예비후보는 민주화 청년시절부터 정무특보에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선임행정관까지 묵묵히 그 길을 걸어 온 사람”이라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개혁의 길을 걸어온 박영순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은 “박영순 전 부시장은 사회적 약자 ‘을’을 지키는 민주당 대전시 을지로위원장을 맡아 대전시 생활임금제, 장애인교통약자 편의성 제고등 많은 성과를 낸 분”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강령에 정말 부합하는 인물이며 한 길만 걸어 온 사람인 만큼 오늘 북 콘서트로 박영순의 삶을 통해 대덕구민에게 크게 베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영상 축하메시지 / 사진 : 이병기 기자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박영순은 참 괜찮은 사람이며 그리고 그동안 많이 울었다. 대덕구의 길, 대전의 길, 우리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제칠 것이며 그 길을 함께 걸어보기를 제안 드린다”며 “그 길이 꽃길이든 가시밭길이든 저도 함께 걷겠다. 박영순과 대덕구에 큰 위로와 비전을 제시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영상 축하메시지 / 사진 : 이병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비록 한 공간은 아니어도 함께 한 곳을 바라보는 동지가 박영순이다. 늘 시민편에 서 있었고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온 분”이라며 “이제 박 동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의 영상 축하메시지 / 사진 : 이병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박영순 전 부시장은 정치와 행정을 두루 두루 경험한 분”이라며 “ 올곧음이 베어 있는 책 ‘길’, 박영순의 꿈이 우리 대전시민 모두의 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아온 분이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사회혁신선임 행정관으로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또 허태정 시장과도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이제 그에 걸맞는 자리에서 그 성과를 보일 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대덕구실버댄싱팀 축하공연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북콘서트에는 송영길.조승래 국회의원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그리고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장종태 서구.황인호 동구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무대에 오른 송영길 의원(인천시 계양구을)은 “6회 낙선까지 하는데도 그렇게 지지해 주셔서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저도 처음에는 낙선했고 그 속에서 큰 깨달음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당선 0순위인 영순이를 선택하면 그 영순이가 될 것”이라며 “허태정 시장과 경선하고도 부시장으로 간 것 보면 대단하다. 이 책을 통해 박영순 동지의 삶의 괘적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 사진 : 이병기 기자

계속해서 송 의원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뒷받침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이끌어가 이 절대절명의 위기를 극복해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대전 대덕의 박영순과 함께 이 새로운 미래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 사진 : 이병기 기자

대학시절 후배이기도 한 조승래 의원(대전시 유성구갑)은 ”30년 전 기억이 난다. 영순이 형이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라고 설득한 게 바로 저 였다. 옛날 아카데미극장쪽에서 긴 설득에 나섰을 때 ’내가 그일을 할테니 나를 도와줘야 한다‘고 영순이 형은 말했다“며 ”단련되고 단련된 영순이 형, 일곱 번의 담금질을 통해 이 자리에 섰다. 얼마나 큰 일을 할지를 이 책에 담아놓은 것 같다. 반드시 힘을 모아 그 꿈을 이루도록 하자. 30년전 처럼 앞으로도 영순이 형을 도와 그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외쳤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정현 대덕구청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정현 대덕구청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박 전 부시장과는 대학 동기생인데, 저는 12월이고 영순이 오빠는 7월생이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청춘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사진을 보게된다. 그 아름다운 길을 축하드리고 북 콘서트도 축하드린다. 북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권선택 전 대전광역시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20여년 전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부터 그는 고락을 함께했다. 중앙행정와 지방행정를 고르게 경험했다. 사람하나 키우는 것이 쉽지않다. 예산등 지방힘만으로는 안된다. 박 후보는 그런일을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며

”능력과 자질.. 그동안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다. 시련은 경험에 불과하다. 이번 만큼은 힘을 모아 희망하는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본다. 우리모두가 하나가 되어 박 후보가 좋은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이번 북 콘서트가 좋은 기회가 되어 꼭 원하는 그 길을 가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박 전 부시장과)30년전에 인연을 맺었는데 결코 딴 길을 간 적이 없었다. 그런 그를 여러분들은 대전의 일꾼,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키워주셨다“며 ”저는 박영순 같은 사람과 제대로 나라 한번 운영해 보고 싶다. 지금 20대 국회가 최악인데 그 주역 중 한사람이 지금 대덕에 살고 있을 것이다. 우리 박 전 부시장은 덩치도 좋다. 영순이 형을 따라가는 복기왕이 되고 싶다. 저는 영순이형을 무지하게 좋아 좋아한다. 박수로 응원하고 격려를 보내달라.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방송인 노정열 씨의 진행으로 함께 한 북콘서트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방송인 노정열 씨 역시 대전 출신인 자신과 박 전 부시장과의 오랜 인연을 말하며 그의 개인기인 故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빌어 ’누가 대덕구의 갈 길을 물어보면 박영순을 보라‘라며 박 전 부시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축하인사를 마치고 무대에 올라 토크 콘서트에 나선 박영순 전 부시장은 이윽고 그의 삶과 그의 갈길을 이야기했다.

박영순 전 부시장은 “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구한말 친러냐 친중이냐 친일이냐를 따졌던 시대가 있었다”라며 “이제는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 자주적인 우리의 힘을 길러야 하고, 자주적인 그 힘이 역량이 되어야만 통일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콘서트를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국론이 통일되어야 하며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인간의 존엄성이 실현되는 나라가 돼야 미국과 중국을 설득해 부강한 나라, 통일의 길로 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제가 학생때부터 자주.민주.평화.통일 그리고 번영의 길을 가고 싶었다. 우리 대덕구민과 함께 그 길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다”라고 이날의 주제이자 자신이 품고 있는 신념을 밝혔다.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 전 부시장의 부친 박종상 씨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 사진 : 이병기 기자
북콘서트 '박영순의 길' - 박 전 부시장의 가족들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박 전 부시장은 자신에게 평생 격려와 힘이 되어준 부친 박종상 씨(84세)와 모친 유진순 씨(83세) 그리고 같은 학과 후배이기도 한 아내 송영선 씨(50세) 또 사랑하는 자녀 상민.상진.상현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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