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유 "개혁과 혁신.. 출마는 우연 아닌 필연"
김부유 "개혁과 혁신.. 출마는 우연 아닌 필연"
  • 이병기
  • 승인 2019.12.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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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전 세종시의회 의원, 26일 세종시청서 민선 초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출사표
민선 초대 세종시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부유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26일 세종시청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내년 1월 15일 실시되는 민선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한 출마 후보로 여겨졌던 오영철 현 수석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출마 예정자는 초대 세종시의회 의원을 역임하 김부유 후보.

현재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기도 한 김 출마 예정자는 "이번 초대 민선 체육회장은 ‘행정수도 세종시체육회 기틀’을 만드는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 의식을 갖고 일할 줄 아는 초대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시금석이 되는 선거"라고 선거의 의미를 설명하며 "57년 만의 첫 민선체육회장으로 저 김부유에게 희망하는 것은 세종시체육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개혁과 혁신'을 위한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첫 민선체육회장에 당선이 되면 체육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사람이 먼저인 체육회, 공정하고 깨끗한 체육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자신이 선수 시절 전국대회와 각종 도 대회에 출전해 우승의 기쁨을 누려보았으며,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체육회 실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많은 선수를 전국대회에 출전 시켜 입상실적을 쌓았다"며 "또한 공직 생활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초대 시의원 경험은 체육행정에 대한 이해와 자치법규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춤으로써 세종시 체육회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적이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유 출마예정자는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공공정책) 석사를 전공했으며, 연기군 검도회(전무이사/부회장)와 배드민턴연합회(부회장), 세종시 초대 리틀야구단장, 킥복싱무에타이협회 고문을 역임했으며

초대 세종시의회 예결위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세종시 해병대전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초대 민선회장 선거인 제2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5일 실시되며, 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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