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
양승조 지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
  • 이병기
  • 승인 2019.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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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충청남도 실국원장회의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약 실무협의체 구성 밝혀
-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통한 중소수출기업 육성책 마련 의지 밝혀
- 다음주 양 지사, 바레인 초청방문으로 '지방정부 공공외교'이어가
양승조 충남지사가 26일 실국원장회의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협약 실무협의체 구성과 중소수출기업 육성 대책 추진 계획등을 밝혔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을 우리 충청남도가 앞장서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아산시와의 총 13조 1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는 삼성대스플레이와의 투자효과를 증대하기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약 실천에 돌입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화) 오전에 개최된 제6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삼성의 투자가 지역경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은 충남지역경제를 위한 더없이 큰 기회이며 무엇보다 고용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기존 LCD 개발인력을 QD-Display 개발인력으로 전환하거나 고용을 유지하면서 신규재료 및 공정인력 중심으로 6백 명의 직접고용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현재 이번 투자 및 생산 증가로 인해 2025년까지 7만 8천명의 간접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통해 중국과 격차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산업생태계는 보다 강화되어 핵심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은 상향되고 공급망은 보다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8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의 53.9%, 세계 패널시장의 23.4%를 우리 지역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922개 업체 중 23.9%인 220개 업체가 충남에 소재하며 소재 기업의 종사자 규모는 총 5만 명 수준이다.

양 지사는 "디스플레이산업 매출액 규모 또한 42조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지역투자 및 상생협력협약이 우리 도에 큰 의미를 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이번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힘을 모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행정부지사와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계 각층의 22인의 위원과 추진협의체를 구성, 이번 주 28일 협약추진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협의체를 통해 세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및 협력방안은 물론, 패널-소재․부품․장비기업과 공동 R&D, 그리고 구매협력 등을 통한 상생 및 행정적 지원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양 지사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을 우리 충청남도가 앞장서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이러한 구상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천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원장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댕으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충남도의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을 통한 경제통상 체질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양 지사는 최근 일본과의 지소미아 즉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 발표를 언급하며 향후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에 힘써야한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충남도의 수출액 규모 전국 2위, 무역수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018년 12월 수출 920억불 기록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0월 현재 충청남도의 수출은 총 666억불 규모에 머무르며 전년 대비 14.2% 감소한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도내 중소수출기업은 총 2138개사로 아는 전체 수출기업 2337개사의 90.7%에 해당하는 수치이나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1년단위의 단기적 계획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처음으로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충남중소수출기업 육성'을 목표로 3대 전략, 9개 중점 추진과제와 28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향후 5년간 도비 총 243억 원을 투자하여 2024년까지 중소수출기업체 수를 2500개사로 늘리고, 중소기업 수출액은 현재의 42억불(7.1%)에서 80억불(8.5%)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국내 수출거점으로 충남경제진흥원 내에 충남무역상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와 같은 국내외에 통상지원 거점기지 구축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5개년 계획이 본래 계획한 의도대로 충남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충남, 수출하기 좋은 충남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모두발언을 마무리하며 다음주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의 초청에 따라 해외 방문길에 오른다고 말했다.

양 지사의 이번 바레인 방문은 항공료와 숙박료 등 전 일정에 대한 체재비용 일체를 지원받아 가게 되며 이를 통해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지원 등 대한민국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넓히고, 세계 속의 당당한 주역으로 충청남도의 국제교류 다변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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