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인 세종유스오케스트라(단장 양소영)가 세종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세종유스오케스트라는 10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신도심 최초로 창단된 세종유스오케스트라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북의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인 청주YMCA 충북청소년교향악단을 초청해 합동 연주로 진행됐다.
이들 단체는 9일은 청주아트홀에서 합동연주를 진행하고,10일에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300여명의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합동연주로 이어졌다.
특히 100명이 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사운드오브 뮤직, 플롯 앙상블의 재즈음악,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9번 전악장” 등 귀에 친숙한 음악은 물론, 성인오케스트라도 소화하기 힘든 교향곡까지 훌륭히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세종유스오케스트라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올바른 취미 생활을 함과 동시에 전문 음악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연주, 세종시의 주요 행사등에 참여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통 클래식은 물론 국악, 무용, 팝,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하는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함과 동시에 프로단체 못지 않은 연주수준으로 세종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현재 6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꾸준히 연습하며 8년째 음악으로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