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무장애 버스공간 디자인' 공증
세종교통공사, '무장애 버스공간 디자인' 공증
  • 이병기
  • 승인 2019.1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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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두개 부문 수상
- Good UD(Universal Design) 부문 우수상, Good BF(Barrier Free) 부문 특별상
- 고칠진 사장 "차별 없는 명품 대중교통 모범도시 만들것"
세종도시교통공사가 6일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른쪽이 공사 고칠진 사장 / 사진 :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Good UD(Universal Design)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Good BF(Barrier Free) 부문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고령자들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계된 시설물과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평가하는 대회이다.

‘2019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Good UD(Universal Design)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출품작 / 사진 : 세종도시교통공사  

이번 공모전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모두가 평등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시설 및 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해 교통약자들도 불편함이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모두를 위한 장애 없는 버스 공간”을 디자인해서 출품한 바 있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Good UD 부문에서는 새로 도입할 전기굴절버스를 제작단계에서부터 차량내부의 시설, 시각 및 청각, 정보 안내시스템의 요소 등을 활용하여 교통약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Good BF 부문에서는 버스가 단순한 이동 수단에 국한하지 않고 이용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공간으로 디자인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BF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공간 복지를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지속적으로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명품 대중교통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2017년 4월 13일 공사출범 이후 경영혁신 우수사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올해의 일자리 대상, 대중교통업무 발전 유공,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 유공, 고용친화 모범 경영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이 7번째(장관표창 4회) 수상을 한 것이다.

이와 아울러 정부의 지방 공기업 평가에서는 신설 공기업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영평가 나 등급’을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으로 국내외에 20개 기관이 공사를 방문하여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 한 바 있다.

교통공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저상 시내버스 42대에 대하여 BF인증을 인증기관에 신청하여 심사가 진행 중이고 11월중 BF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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