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수요응답형 버스(DRT) 명칭 공모
세종교통공사, 수요응답형 버스(DRT) 명칭 공모
  • 이병기
  • 승인 2019.1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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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13일까지 세종시민 대상 공사 홈페이지(배너)로 접수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7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장군면에 시범운영 예정인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DRT :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스케줄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이용수요에 따라 노선 및 일정 등을 변경하여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수요응답형 버스(DRT)에 대한 시민 이해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방법은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세종시 이미지와 부합되고 브랜드화가 가능한 명칭을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명칭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5개의 공모자들에게는 상장 및 교통카드(3만원 상당)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통공사 교통사업처(044-850-0312)로 문의하면 된다.

고칠진 사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을 선정해 수요응답형 버스(DRT)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면서 “수요응답형 버스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체계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대중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인 장군면을 시작으로 세종시 전체 읍면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할 계획이다.

참고로, 경기도 이천시의 경우는 '따복 희망택시'로 '따뜻하고 복된 택시'이며, 충북 옥천군은 '다람쥐 택시'로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농촌마을을 발 빠르게 돌아다닌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전북 완주시는 '모심 택시'로 '농촌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러 간다'는 뜻, 그리고 완주군은 '부름부릉 콜버스'로 '부르면 부릉~하고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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