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하역사 청정한 공기질 유지관리시스템 운영
대전시 지하역사 청정한 공기질 유지관리시스템 운영
  • 박희경
  • 승인 2019.1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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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측정기기 및 공기청정기 설치 ... 27억원(국비11억, 시비16억) 들여 내년 3월 완료
지하역사에 설치된 실내공기질 측정기 / 사진 :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시민건강과 밀접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하 역사의 실내 공기질 오염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대전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지하철 이용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27억원(국비11억, 시비16억)을 들여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작년 대기오염경보(미세먼지주의보 8회, 초미세먼지주의보 12회, 초미세먼지 경보 2회) 및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9회)가 총 31회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불안감이 커졌다.

따라서 지난 2018년 3월 환경부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 5개년 사업을 발표하고, 대전시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하여 지하역사 승강장, 전동차내 미세먼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시는 지하역사 승강장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농도 100㎍/㎥ 이하, 초미세먼지 기준농도 50㎍/㎥ 이하로 매년 지하역사 공기질을 엄격히 관리해 왔다.

대전시는 내년 3월까지 도시철도 1호선 22개 전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22대, 공기청정기 236대를 설치한다.

현재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는 10개역*에 설치 완료했고, 나머지 12개역**에는 내년 3월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10개역(갈마,월평,갑천,유성온천,구암,현충원,월드컵경기장,노은,지족,반석) / **12개역(판암,신흥,대동,대전,중앙로,중구청,서대전네거리,오룡,용문,탄방,시청, 정부청사)

지하철 전동차내 공기청정기(초미세먼지필터)는 2020년까지 전동차 전체 객실(168대)마다 모두 설치된다.

앞으로 전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가 설치되면 환경부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과 연계되어 지하역사내 공기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월·분기마다 시설관리자에게 측정 결과가 자동 통보된다.

통보된 공기질이 초미세먼지 기준농도 50㎍/㎥를 초과하면 지능형 환기시스템이 자동 가동되는 등 효율적인 공기질 유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지하철은 시민들의 단순한 대중교통수단이 아닌 일상 생활공간인 만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서 청정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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