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혁신도시지정 100만명 서명 초읽기
충남 혁신도시지정 100만명 서명 초읽기
  • 이병기
  • 승인 2019.10.2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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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서명 돌입이후 18일 현재 93만 5천여명.. 초과달성 기대
- 양 지사, 달성 시점 경과보고와 서명지 제막행사등 도민염원 전달과 지정에 최선 다짐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오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내포혁신도시지정 100만인 서명운동의 성과를 언급하고 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이 목표 초과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명자는 지난 18일 현재 93만 5천여명이다.

220만 충남도민 중 외국인과 아동, 노약자 등을 감안한다면 이번 서명운동은 우리 충남인 대다수가 참여하여 도민의 확고한 의지와 결단을 보여준 대단한 사건이라고 평가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월) 오전에 열린 제6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이같은 서명 성과를 설명하며 참여한 충남도민에 감사를 전했다. 

양 지사는 "다음 주 중으로 도민께 구체적인 추진경과를 보고 드리고 서명지 제막행사를 거행할것"이라며 "또한 100만인 서명을 국회와 정부, 정치권에 전달하고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지사는 또 이날부터 내일까지 열리는 탈석탄‧기후변화 대응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하며 "우리 도가 대한민국 기후 수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정책을 견인할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실국원장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아산 곡교천에서 AI 고 위험성 항원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렇치 않아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도민의 시름이 매우 큰 상황에서 더 이상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되지 않토록 철새 도래지 등 취약지역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검사를 강화하는 등 AI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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