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 찾아 문패 전달
양승조 지사,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 찾아 문패 전달
  • 이병기
  • 승인 2019.10.1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3代 9명 총 220개월 군복무 ... 병역의무 다한 가족 희생정신 경의
양승ㄷ조 지사가 3대가 성실히 현역 복무를 마친  천안시 병천면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 곽기종 씨의 집을 찾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가 3대가 성실히 현역 복무를 마친 천안시 병천면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 곽기종 씨의 집을 찾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충청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3대가 성실히 현역 복무를 마친 도민의 집을 찾아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양 지사는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8일 천안시 병천면에 거주하는 곽기종 씨(88) 가문을 찾아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과 함께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렸다.

행사에는 양 지사와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한 김득응, 지정근 도의원, 이상칠 보병 제99연대장, 6.25참전유공자회, 해병대전우회, 충남특수구조단 등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곽기종 씨 집 입구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하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사진 :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는 곽기종 씨 집 입구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사진 : 충청남도

 

이날 문패를 전달받은 곽기종 씨 가문은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총 2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이다.

특히 1대인 곽 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령으로 복무하면서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고, 각급 지휘관들에게 서신을 전달하며 원활한 전투작전수행을 도모하는 등 국가에 공헌한 바가 크다.

2대는 4명 전원이 육군으로 입영하여 성실히 군 복무를 마쳤으며 3대는 4명 모두 선대의 신념을 이어받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다.

양승조 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병역명문가 분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곽 씨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병역명문가 139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2월 ‘충청남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매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