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관석 감사반장과 이후삼 의원등 여당측만 참여..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무소속 의원 불참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감사위원(감사반장 윤관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들이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를 찾았다.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전시와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감사위원들은 서대전고가도로 현장시찰을 마친후 곧바로 세종시 중앙공원내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방문했다.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한 감사위원들은 김수일 LH세종특별본부장과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과 최근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윤관석 의원(감사반장, 더불어민주당 간사, 인천 남동구을)은 현장에서 “야당 의원도 함께 왔으며 좋았겠다”며 “충청권 대부분의 의원들은(국회 세종의사당) 분원 설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실제 와서 보니 국회 분원으로 최적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분원은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필요성이 강조되며, 국회로 돌아가면 분원이 하루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앞선 감사반장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세종특별자치시는 빠른 도시성장 속도에 맞추어 정주환경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제기구 유치 등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현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와도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의해줄 것을 당부한바 있다.
이날 세종의사당 후보지 현장방문에는 윤관석 감사반장외에도 이후삼(충북 제천.단양).박재호(부산 남구을).강훈식(충남 아산을).김철민(경기 안산상록구을)의원등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참여했으나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이은권(대전 중구)의원등 자유한국당 소속의원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측 감사위원은 전원 불참했고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만 유일하게 참가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 방문 현장에는 행정수도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세종회의 회원들이 나와 의원들을 반겨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