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지역 환경개선 폐농약용기류 1.7톤 수거
세종시, 농촌지역 환경개선 폐농약용기류 1.7톤 수거
  • 이병기
  • 승인 2019.10.0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동세종농협, 농촌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보상금 100%지원
지난 4일 동세종농협이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를 실시했다. / 사진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일 동세종농협(조합장 강영희)과 함께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토양개량제, 영양제 등 유사 용기류와 혼합 배출돼 시와 환경공단 위탁수거업체가 수거를 거부해 장기간 방치돼 왔다.

특히 이번 수거작업에서는 동세종농협의 적극적인 홍보 및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총 1.7톤이라는 막대한 분량의 폐농약용기류가 수거됐다.

그동안 동세종농협은 농촌 사회환원사업을 활용해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보상금을 100% 지원해 폐농약용기류 수거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틈틈이 마을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왔다.

시는 오는 11월 중에도 한 차례 더 폐농약용기류를 수거할 계획이다.

시는 올 상반기 새로 개소한 7곳을 포함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오는 11월까지 3곳의 공동집하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이 알기 쉽게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각종 회의 시 내‧외부 강사를 파견, 순회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지역농협이 사회환원사업으로 시와 협력해 실시되고 있다”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유사 용기류와 혼합배출 되지 않도록 농업인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