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ASF 확산에 선제적 대응나서
청양군, ASF 확산에 선제적 대응나서
  • 이병기
  • 승인 2019.09.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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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방목돼지 200두 살처분 예정.. 4곳 방목농가가 협의후 농식품부에 보고 절차 밝아
- 29일 오전 인근 홍성군 한 돼지농장 ASF 의심신고 1건과 도축장 검사도중 19마리 폐사 신고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목하는 돼지 200두를 선제적 살처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돈곤 청양군수가 야생 멧돼지를 통해 방목하여 사육하는 돼지에 전파되지 않도록 4개 농가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결과이다.

청양군은 38농가에 5만 1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ASF 발생농장 역학과 관련하여 도축장 방문 가축운반 차량이 출입한 5개 양돈농장에 대하여 신속한 이동제한 조치와 임상검사를 실시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 되었다.

김기준 청양군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에 대해 통제초소 설치 경비와 정상가격으로 수매해서 살처분 하는 경우를 검토 한 결과 선제적으로 살처분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판단하여 공격적으로 결정 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고, 양돈 농가를 출입 하려면 출발지점의 가까운 거점 초소와 도착지 가까운 거점초소 두단계를 거쳐 소독 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으므로 공격적인 예방 시스템을 발빠르게 실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목 돼지 살처분은 충남도와 농식품부에 보고하였고, 30일 동물사체 처리업체에  의뢰하여 처리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 1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역시 비슷한 시각 홍성군 광천읍 한 도축장에서 도축 검사 과정에 19두의 돼지가 폐사했다고 방역당국에 ASF 의심 신고를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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