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환황해권 시대 관광산업 경쟁력 강조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환황해권 시대 관광산업 경쟁력 강조
  • 이병기
  • 승인 2019.09.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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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46회 관광의 날 행사서 관광산업 종사자 격려, 미래지향적 관광산업 발전 위해 노력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제46회 관광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환황해권 시대 충남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남이 보유한 관광문화의 장점을 살려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유 의장은 27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제46회 관광의 날 행사에 참석해 종사자들에게 축사를 통해 “굴뚝없는 산업, 보이지 않는 무역,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일컬어지는 블루오션이 바로 관광산업”이라며 관광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관광수지 119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열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관광산업 종사자 모두가 불철주야 각자 위치에서 노력한 결과 여행수지 적자는 전년 대비 11개월 연속 개선됐고 특히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보다 27% 늘어나 중국이 한국관광을 제한하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충남 관광 발전과 진흥을 위해 애써 온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미래지향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유구하고 찬란했던 고대 백제문화 유산이 있고 수려한 바다와 강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문화와 이야기를 합쳐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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