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으로 학교 교육의 경계 뛰어 넘어
온라인 학습으로 학교 교육의 경계 뛰어 넘어
  • 박희경
  • 승인 2019.09.2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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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19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고등학생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밭고·서대전고에서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에 대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하여 실시간·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하며 학생 중심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과목별 학기당 2단위(34시간)으로 편성되었으며 실시간·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과목 특성을 반영하여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토의·토론, 실험·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방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 거점학교는 한밭고·서대전고로 온라인수업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마련되었으며, 현재 ‘과학과제연구, 국제경제, 교육학’강좌가 개설되었으며 대전둔원고, 유성여자고, 신탄진고, 대전전민고, 대전노은고 등이 협력학교로 참여하였다.

한밭고 정미애 교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미래 교육의 큰 흐름이라며 수업 전 오리엔테이션으로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모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학교 경계를 넘는 유연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고교학점제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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