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터미널에서 오전 8시30분 ~ 오후 5시까지, 고복저수지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세종지역 최대 야외수영장인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이 지난 20일 개장한 가운데, 장마 막바지인 27일 신도심 지역과 야외수영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임시노선 물놀이 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는 27일(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으로 물놀이 가는 시민들을 위해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물놀이 테마버스 임시노선을 개설해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27일(토) 오전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목)까지 17일간(야외수영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 제외) 세종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운행하는 2개 노선(물놀이 1번, 물놀이 2번)을 운행한다.
물놀이 1번 노선(30km)은 세종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종촌동-고운동-고복저수지로 가며, 물놀이 2번 노선(26km)은 세종터미널-대평동-보람동-도담동-아름동을 지나 고복저수지로 가는 노선이다.
2개 물놀이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버스터미널(출발)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며, 고복저수지(출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1시간 간격으로 1일 18회 운영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1150원이다.
교통공사는 운행차량에 물놀이 디자인을 랩핑하고 이용고객에게 물놀이 버스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물놀이 버스’ 운행을 통하여 버스가 단순한 이용수단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4월 봄꽃버스와 어린이날에도 이벤트버스를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