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따라 중국.러시아 역사의 현장 속으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따라 중국.러시아 역사의 현장 속으로
  • 박성근
  • 승인 2019.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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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3.1운동 대한민국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인문학기행단 출발 ... 중국과 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등 방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중국과 러시아 일대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 유적과 독립투쟁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고민하고 느끼고 토론하는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151명이 참여한 이번 인문학 기행에는 역사교류단(1단), 독립운동단(2단), 임정광복단(3단), 평화통일단(4단) 등 총 4개의 기행단으로 조직되어 앞으로 10박 11일간 중국․러시아 일대에서 낮에는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단별 세미나 ․ 토론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충남교육청의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주변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역사 관련 유적지 견학, 주제토론, 책 쓰기 활동 등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캠프-해외기행-사후캠프 등 3단계로 이루어지며 모든 경비는 충남교육청에서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참가학생 규모를 지난해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독립운동단(2단)에 참여한 금산고 이다준 학생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것을 평소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인문학기행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직접 답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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