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지방분권세종회의’로 출범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지방분권세종회의’로 출범
  • 이병기
  • 승인 2019.07.1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수도 완성 전국화를 위한 상설적 운동체로 전환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가 지방분권세종회의로 전환된다. 사진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된 지방분권전국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가 지방분권세종회의로 전환된다. 사진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된 지방분권전국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가 ‘행정수도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세종회의’(약칭 ‘지방분권세종회의’)로 개칭하고, 지방분권과 연계한 행정수도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명칭 변경의 건, 정관개정 승인의 건, 임원 및 운영위원 승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민청원 운동’ 평가에 기반한 것으로, 평가 과정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전국적 운동이 되어야 하고, 현안별 대응체가 아닌 상설적 운동체로 전환해야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도출 된 바 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 전국화를 위해서는 세종시의 건설취지인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 충청권 공조 복원 및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정관개정을 통해 단체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 및 회원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고, 이른 시일 내에 세종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회원확대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한 조직을 정비하여 맹일관.최정수 1기 대책위 상임대표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이동은.진기붕 2기 공동대표를 감사로 승인하였다. 아울러 김준식.정준이 상임대표, 홍석하 운영위원장, 이영선 대변인을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을 승인하였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하반기에는 행정수도와 지방분권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 개최, 강좌 개설, 유튜브 ‘행정수도 TV’ 방영 등으로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세종시가 시민사회에서도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의 전국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 세종시의회와도 공조체계를 굳건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준식 상임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전국적인 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분권세종회의가 지방분권과 연계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하는 전위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