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연 제55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
한재연 제55대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
  • 이병기
  • 승인 2019.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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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행복한 대전청 만들기'동참 당부
- 충북 충주 출신으로 본청과 대전.충북.부산.서울청등 요직 두루거친 인재

한재연(韓載連) 제55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대전지방국세청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청장은 먼저 "이동신 전임 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가진 대전청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는 지속적인 정책 수요의 증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세정환경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며, 또한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기대와 요구수준은 한층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국세행정을 담당하는 우리 모두는 여느 때와 다른 마음가짐과 균형 잡힌 자세로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 청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납세행정 추진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노력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불공정 탈세에 엄정대응한 공평과세 확립 ▶경제적 취약계층에 최선의 세정지원 노력 ▶신뢰와 배려를 기반으로한 행복한 대전청 만들기등 실천사항을 밝히며 동행을 당부했다.

특히 행복한 대전청 만들기를 위해 인사 기준도 밝혔다.

일선관서 비선호부서 근무자와 여성, 하위직급 출신자라도 성과가 우수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대함으로써 대전청 세무공무원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경력직원들을 각 분야에 고르게 배치하고 중간관리자와 신규직원 간의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재연 신임 대저지방국세청장은 66년생으로 충북 충주출신(충주고)이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청주세무서장(2007년)과 북경 주재관(2008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2011년), 본청 차세대총괄과장(2011년)과 부가가치세과장(2012년)을 역임했다.

이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014년)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2016년),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2016년), 본청 소득지원국장(2018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2018년), 본청 징세법무국장(2019년)등 국세청 요직을 두루 거친 인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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