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파리떼 사건 수사 의뢰
세종시, 장군면 파리떼 사건 수사 의뢰
  • 이병기
  • 승인 2019.07.1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경찰서와 민생사법경찰에 비료관리법·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 수사 요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발생한 장군면 파리떼 사건과 관련 경찰과 민생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장군면 파리떼 사태와 관련 문제의 원인이 농장에 살표된 액체 상태의 음식물류 때문인 것으로 보고, 지난 8일 세종경찰서에, 11일 민생사법경찰에 각각 수사를 요청했다.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 밤농장에서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음식물류 372톤이 살포됐다.

이로 인해 액체상태의 음식물류에 파리가 대량 번식하면서 인근 마을까지 번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수사에 따라 농장에 살포된 음식물류가 폐기물인지 비료인지 여부와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 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시는 우선 파리떼 대량 번식의 원인을 규명한 후에 법적 조치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장군면 산학리 현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파리떼가 다시 발생할 징후가 보이면 즉시 방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파리떼 사태 해결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해당 농장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비가 온 후 다시 파리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