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초청 '포상 수여식'개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초청 '포상 수여식'개최
  • 박희경
  • 승인 2019.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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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보장 및 학생동원 행사 지양에 따라 기존 대규모 해단식 폐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초청, 기존 해단식을 생략하고 포상 수여식을 개최해 그동안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금메달 입상선수 27명, 최우수선수 선정학생 4명 및 다관왕 1명과 우수학교 선정 학교장 및 운동부 지도교사 22명을 초청하여 25일 오후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요트, 철인3종을 제외한 34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며, 760명의 학생선수를 비롯한 1,086명의 선수단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는 총51개의 메달 입상선수 133명을 대표하여 금메달 입상선수 27명이 참석하여 메달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정빈(여초 핸드볼) ▲정승욱(남중 복싱) ▲장성일(탁구 동산중) 학생은 트로피와 최우수선수 포상금을 ▲강채린(역도 노은중) 학생은 다관왕에 따른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학교운동부육성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유천초(핸드볼) ▲대전상대초(체조) ▲대전흥룡초(태권도) ▲대전선화초(체조) ▲대전체육중(레슬링,체조,유도) ▲가수원중(복싱) ▲오정중(태권도) ▲대전노은중(역도) ▲대전동산중(탁구) ▲한밭중(복싱) 10개교가 우수학교포상금을 수상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쾌거를 이루었다며 격려하고, 앞으로 학교체육이 더욱 빛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활동과 엘리트스포츠를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이 특기적성을 발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 선생님 ․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 교육감은 "그동안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후 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여 400~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해단식을 실시하여 왔으나 ‘학생선수의 학습권보장을 위하여 작년 부터는 대규모의 해단식을 실시하지 않고, 학교운동부 사기진작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포상 수여식으로 실시한다.”고 포상 수여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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