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호수공원 여름 이동파출소’운영
세종경찰, ‘호수공원 여름 이동파출소’운영
  • 이병기
  • 승인 2019.06.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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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야간시간대 범죄예방 순찰·미아 찾기·법률 상담 등 제공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가 세종 시민들의 쉼터인 세종호수공원에 여름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

여름철을 맞아 야간시간 열대야를 피해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종경찰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파출소를 열다고 밝혔다.

세종호수공원 이동파출소는, 6월 22일부터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 등 공원일원에서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친다.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다른 지역 주민들도 다수 찾는 휴양지로 여름철 저녁시간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리면서, 미아·주취 폭력·음주 소란 등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세종경찰서는 바닷가 등 휴가지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여름경찰서 제도를 세종지역에 맞는 ‘호수공원 여름 이동파출소’ 형태로 변경, 지역 맞춤형 제도로 운영한다.

이동파출소에는,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찰관들이 근무하며, 퇴직 경찰관인 경우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을 1일 파출소장으로 임명하여, 범죄예방 순찰을 비롯해 공원 내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자전거·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미아 찾기, 유실물 접수, 각종 법률상담도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관할 아름지구대 순찰차도 호수 공원에서 거점근무를 실시하여, 주변 순찰 등 안전관리에 힘을 더한다.

김정환 경찰서장은, “이동파출소 운영은 호수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세종호수공원이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는데 그 역할을 더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세종경찰은 주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활동에 노력하여 안전해서 더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경찰은, ‘시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안심순찰대’, CCTV 비상벨 홍보와 순찰강화를 위한 ‘삼각포인트 순찰’, 체험형 어린이 범죄예방교육 ‘나를 찾아줘’ 등 신선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쳐 주민체감안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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