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행정업무 최소화..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교무행정업무 최소화..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 박성근
  • 승인 2019.06.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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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관련 교원 설문조사 실시 ... 만족도 64%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3월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원 6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월 각종 계획 일괄 수립 안내,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을 연계 운영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의 최대 성과로 응답자의 46%가 공문, 출장이 줄었다는 것을 꼽았으며, 수업과 학생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43%였다. 반면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의 42%가 4월에 공문과 출장이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운영기간과 관련해서는 42%가 3월 한 달간 운영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3월 초 2주간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30%로 뒤를 이었다.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운영이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은 65%로 나타났으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원들의 교무행정업무 최소화라는 응답이 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할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무행정업무 최소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교무행정업무 최소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으로 학교업무를 이관할 수 있도록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한, 교무학사와 교육행정 분야의 학교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보급해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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