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인권·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아온 이희호 여사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주의·인권·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아온 이희호 여사의 명복을 빕니다'
  • 이병기
  • 승인 2019.06.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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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이희호 여사 추모.. '화해·협력·평화로 가득한 한반도 시대' 다짐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이며 민주화와 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아 온 고 이희호 여사의 타계소식이 들려왔다.

10일 자정무렵 이 여사의 부음에 추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은 이 여사를 추도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전시당은 11일 '민주주의와 인권운동, 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아 온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며'란 제목의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대전시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자, 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았던 이희호 여사가 11일 새벽 향년 97세로 소천하셨다"며 "특히 이희호 여사는 대한민국의 아픔과 질곡의 역사를 오롯이 안고 있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희호 여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동지로서 엄혹하고 가혹한 격동의 시대를 헤치며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하며 "이희호 여사는 또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에서 여성 문제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인권, 사회 변혁에 평생을 바쳤다"고 고인의 지난 업적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도 못하며 고령에도 사회변혁과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싸워 온 큰 거목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크기에 이제 세상을 등진 그의 뒷모습이 우리는 아쉬울 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구성원 모두는 이 땅의 정의와 인권을 위해 몸 마친 이희호 여사의 삶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하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일구고 꿈꿔 온 공정하고, 자유로우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 평화로 가득한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타계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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