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6.10항쟁,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꽃으로"
양승조 지사 "6.10항쟁,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꽃으로"
  • 이병기
  • 승인 2019.06.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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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충청남도 제44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
- '기업하기 좋은 충남’구축과 초저출산 위기 극복 선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등 강조
충청남도 제44차 실국원장회의 -
충청남도 제44차 실국원장회의 / 사진 이병기 기자

"오늘은 ‘6.10 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32년이 되는 날입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32년전 6.10민주항쟁으로 인해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인권은 그와 같은 끊임없는 항쟁 속에서 피워낸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꽃임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10일(월)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6.10항쟁의 의미를 설명하며 '6.29선언을 이끈 원동력'으로 규정하며 그 숭고한 의미를 말했다. 

이날 제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양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 구축 총력 ▶초저출산 위기 극복 선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등을 강조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위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선정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현재 세계 주요국가의 고용과 성장은 창업 10년 이하이면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우버와 에어비엔비, 샤오미와 같은 ‘유니콘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유니콘 기업 346개 가운데 미국과 중국기업은 250개로 72.3%를 차지하나, 한국은 쿠팡과 빗썸 등 8개 기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청남도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기부의 공모사업과 연계된 충남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제44차 실국원장회의 -
충청남도 제44차 실국원장회의 - 양승조 지사의 모두발언 모습 / 사진 이병기 기자

양 지사는 "충남 스타트업 파크‘C-Station’은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공간이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역 인근 16만 7천 제곱미터의 땅에 321억원을 투입하여 창업기업 보육실 200개와 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와 공동회의실 등을 갖춘 소통과 배움, 성장의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는 이와관련 중기부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6월 13일 2차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2차 평가를 통과하면 6월말 발표평가를 거쳐 2019년 즉시 추진지역 1개소와 타당성 조사 지원 지역 5개 내외가 선정되게 된다.

양 지사는 "경제통상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대응하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에는 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천안시가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충남도는 향후 조성될 창업인프라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에 버금가는 ‘충남형 창업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요람이 되어 유니콘 기업이 충남에서 태동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어 양 지사는 충남이 초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지사는 "1971년 102만명에 달했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32만 6900명까지 급감했고,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세계 유일의 출산율 0명대 국가"라며 "더욱 우려스러운 일은 올해 혼인건수, 출생아수, 출산율 등 모든 인구동향 통계수치가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며 미증유의 사태를 경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서라도 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원인과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며 오는 6월 26일 「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절박함 때문"이라며 "대토론회는 각계각층 1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초저출산 위기의식을 함께 공감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대화와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저는 범국가적으로 저출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실국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대토론회’를 착실하게 준비하여 내실 있는 토론과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13만 장애인의 활력 넘치는 삶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그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특히 장애인체육은 장애인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자 적극적인 복지임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장애인체육의 증진을 위해 올해 1월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충남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하였고 1월 31일에는 전국최초로 시각장애인 남‧여 골볼 실업팀을 창단했다.

이와관련 양 지사는 "이는 단순한 창단을 넘어 장애인체육의 산실로서 장애인의 지속적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또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태안에서 13만 장애인의 큰 잔치인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말하며 관련 실국실국의 특별한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1개 종목에 선수단․임원 5000명, 지역민 8000명 등 총 13,00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를 마무리하며 빨리 찾아 온 무더위와 관련해 "우리 실국원장님들 연일 고생이 많으신 것, 잘 알고 있지만,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공직자들의 건강과 건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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