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현충일 오전 비 없고 바람 다소 불어
대전.세종.충남, 현충일 오전 비 없고 바람 다소 불어
  • 이병기
  • 승인 2019.06.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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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 현충일 추념행사 지장 없고 6일(목) 저녁 18시부터 충남해안 비 시작 ... 7일 새벽, 국지적으로 많은 비, 돌풍/천둥·번개 주의!
6~7일 강수/강풍 모식도

 

- 6~7일(금) 내륙과 해상 강풍, 해상 높은 파도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손승희)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현충일인 6일과 7일 날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보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6일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저녁(18시)에 충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어 7일(금)까지 비가 오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 강수 전망

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18시)부터 충남해안에 비가 오기 시작해 이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여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늦은 밤에는 내륙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7일까지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고. 6일 저녁부터 7일까지 강수량은 20~70mm로 예상했다.

특히, 6일 밤~7일 아침에는 저기압이 몰고 온 온난다습한 공기가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이후 저기압이 점차 동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고, 북쪽으로부터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 밤(21시 이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남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저기압의 경로가 좀 더 북쪽으로 지날 경우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 육상 강풍 전망

6일 오후부터 7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저기압은 중심기압이 약 990hPa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최대풍속 시속 36km(초속 1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라며,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랐다.

- 해상 풍랑 전망

6일 밤(18시)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6~65km(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7일에는 대부분 해상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상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기 바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라며 특히, 이 기간 동안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생긴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해안도로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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