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
대전교육청,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
  • 세종방송 기자
  • 승인 2019.06.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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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16,173명 응시예정, 지난해 대비 2,044명 감소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4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모의평가도 수학능력시험과 똑같은 방식으로 시행되며,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 난이도를 예상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월 모의평가에는 관내 57개 고등학교에서 14,329명과 10개 학원시험장에서 1,844명 등 총 16,173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작년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2,044명이 감소(재학생 2,408명 감소, 졸업생 364명 증가)했다.

특히, 재학생들만 참여해 온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들도 참여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개인별 수능 성적 향상을 비롯해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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