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 대전시 주소 탑승자 4명
헝가리 유람선 사고 대전시 주소 탑승자 4명
  • 박희경
  • 승인 2019.05.3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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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존자 1명, 생존 미확인 3명

30일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대형바이킹크르즈선과 충돌해 침몰하면서 탑승자 33명 중 구조 7명, 사망 7명, 실종 19명이 발생했다.

대전시민안전실 사회재난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대전시에 주소를 둔 탑승자 4명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은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1명 , 50대 여성 1명 등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가 3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탑승자 중 생존 미확인 50대 여성은 세종시 탑승자의 배우자로 알려져 실거주지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사고 대책을 위해  정부는 30일 오후 2시 행안부 27명으로 구성된 정부구조단 및 지원반을 파견조치를 했으며, 구조·실종·사망 등 현지피해 상황 확인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대전시는 탑승자 가족 개인별 비상연락조치를 취하고 개인별 (시·구)전담직원 지정 및 상황 유지, 현지 방문 등 가족요청사항 수렴 및 지원에 대비하며 항공료, 체류비, 장례비 등 관련 소요비용 지원(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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