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강휴게소에서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
대전시 소방본부는 대전시 소방공무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윤곤 소방령(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2시경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후반의 남성을 우연히 발견했다.
박 소방령은 환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 소방령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내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일을 겪으며, 새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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