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예산 과수농가 농촌 일손돕기
충남교육청, 예산 과수농가 농촌 일손돕기
  • 이병기
  • 승인 2019.05.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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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지철 교육감과 본청 직원 70여 명, 사과열매 솎기 작업 등 봉사에 '구슬땀'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24일 예산 과수농가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70여 명의 직원들이 예산군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열매 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이관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 20여 명이 함께하여 노사 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직원들은 익숙하지 않은 작업으로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했지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제법 능숙하게 일을 해내는 직원도 있어 농가 주인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김지철 교육감은 “농촌 지역이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작지만 소중한 보탬이 된 거 같다”며, “함께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더불어 올 한해 농가와 충남교육청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농촌일손돕기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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