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 200명으로 확대
세종교통공사,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 200명으로 확대
  • 이병기
  • 승인 2019.05.1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행차량 대폭 증가로 100명 추가 위촉.. 20개의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서비스 평가 신뢰도 높여
지난 5월 10일 제4기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 위촉식 모습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시민들이 직접 대중교통 서비스를 평가하는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100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2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제4기를 배출한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은 현재 100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이에 더해 100명을 추가로 위촉한 것은 평가 대상 버스노선과 차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버스타고 시민 서비스평가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구성된 대중교통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평가제도 이다.

이번에 위촉된 단원들은 매달 공사가 지정해 주는 차량에 탑승하여 승무사원의 서비스를 평가하게 되며 평가 결과는 승무사원들의 서비스 수당 지급에 반영되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서비스 평가는 차량의 안전도, 친절도, 청결상태, 교통법규 준수 여부 등 20개의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단원들이 평가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이 평가단에 인삿말을 하고 있다  

평가단은 ‘버스평가단’과 ‘타고평가단’으로 구성되며 ‘버스평가단’은 매월 공사가 지정하는 승무사원에 대하여 사전 예고 없이 서비스를 평가하고, ‘타고평가단’은 출·퇴근 등 버스 이용 시 수시로 서비스 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또 평가단은 순수한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되므로 별도의 보수를 지급받지 않는 대신 실비보상 측면에서 월 3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받으며 평가시간에 대해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위촉식을 통해 “국내 최초의 버스 중심 공기업으로서 고객감동을 위해 세종시 버스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며 “신규로 위촉된 서비스평가단원과 함께 공사와 소통하고 함께 명품 대중교통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