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지원신청 받아 8월까지 설치.. 총 4단계 '아주 나쁨, 나쁨, 보통, 아주 좋음'표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385개소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단계(아주 나쁨, 나쁨, 보통, 아주 좋음)의 색상 조명을 통해 대기상태를 표시하는 장치로 글을 모르는 영·유아들도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5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받아 검토 후 오는 8월까지 어린이집 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원아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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