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혁신도시법, 조속한 개정 필요"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혁신도시법, 조속한 개정 필요"
  • 이병기
  • 승인 2019.04.25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세종총리공관서 ‘국무총리 만찬 간담회’ 참석해 현안 건의
-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등 건의안 제출
(왼쪽부터)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왼쪽부터)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25일(목) 세종총리공관에서 개최한 ‘국무총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등 3건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유 의장은 “세종시 분리로 인한 충남도의 경제적재정적 손실 및 도민의 허탈감, 대학생 이전공공기관 취업 제한 불이익 등의 조기 해소가 필요”하다며 “충청권 상생발전과 충청도민들의 자긍심 고취, 지역대학생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KTX-SRT 합류로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에 대한 복복선 사업이 최근 예타면제로 결정되었으나, 사업구간 내 천안아산역에 정차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이란 예타면제의 본래 취지와 천안아산역 위상 저하에 따른 지역민의 상실감 해소, 장래 돌발수요 대비 등 고속철도 기능 유지를 위해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가장 큰 비중(33%)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현재 가동 중인 전국 60기 중 충남 30기)이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충남도민이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추진되고, 수명연장을 중단 할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운영 자율성 확대, 인사권 독립과 조직권 확대, 인사청문제도 도입, 시도의회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