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이 유성구갑 지역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2019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43억 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5일 조 의원실에 밝힌 특별교부금은 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한 예산 33억1400만원과 대전공업고등학교 급식시설개선사업 예산 10억1700만원 등 총 43억3100만원이다.
조 의원은 "수학문화관 유치는 전국에서 대전이 세 번째로, 우리 학생들이 체험과 탐구중심의 선진 수학교육을 접하게 됨으로써 어려서부터 수학에 대한 학습동기 및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대전이 과학의 도시로서 명성에 맞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학문화관은 총 60억2천7백여만원(부지비용 포함)의 사업비, 연면적 1767㎡, 건물면적 883.5㎡의 2층 규모로 유성초등학교 내 별도 증축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14개의 수학체험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건립에 따른 유성초등학교 교문확장 및 주차장 시설 확보도 이루어지게 된다. 수학문화관은 2020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대전교육청 관계자와 협의는 물론, 수학문화관 부지를 제공한 유성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동창회 대표 등과 2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수학문화관 건립 및 학교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오며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수학문화관은 수학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은 물론 수학동아리 활동, 수학독서 및 전문가 강의, 산업수학, 통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대전의 학생들의 수학 학습과 관련학과 진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전공업고등학교의 급식실 개선사업으로 10억여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