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마이스(MICE)산업과 공공행정 연관산업 연계"
이춘희 시장 "마이스(MICE)산업과 공공행정 연관산업 연계"
  • 이병기
  • 승인 2019.03.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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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정례브리핑 통해 나성동 2-4생활권 공공기관 용지 계획 변경관련 소신 밝혀
- "중장기적으론 6생활권에 10만평 규모 전시컨벤션, 단기적으론 나성동에 공공행정기관 유치"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성동 2-4생활권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성동 2-4생활권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행복청이 대표적인 중심상업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던 나성동 2-4생활권을 공공기관용지 신규 반영지역으로 도시개발계획을 변경.발표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행복청은 지난 20일(수)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족기능 강화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관한 개발계획을 일부 변경(제48차)했다고 밝혔다.

제48차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나성동(2-4생활권) 공공기관용지 신규 반영 ▲삼성천보행전용교 설치계획 반영 ▲고운동(1-1생활권) 단독주택 특화계획 반영 등 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나성동(2-4생활권) 공공기관용지 추가 계획이 핵심이다.

행복청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과 교통․교육․주거 등 도시 정주환경의 향상으로 행복도시로 이전하기를 희망하는 공공기관 등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로서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업무용지 3개 필지(CD2-1,2,3)를 공공기관용지로 용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신규 반영한 공공기관용지에 행복도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등을 수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들 공공용지 3개 필지의 면적은 9837㎡(약 3천평)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목) 역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6생활권에 중장기적으로 약 10만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커벤션센터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있고, 그 전 단계에 2생활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역은 행복청이 전날 발표한 나성동 2-4생활권 공공기관 용지 용도변경과 맥을 갖이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나성동 2-4생활권 공공기관 용지 신규반영은, 제 의견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그 전부터 (공공기관 용지의 필요성을)주장 해 왔다"고 말하며 "공공기관은 민간사업자와 성격이 다른데, 민간사업자들은 수익성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는데 공공기관은 그렇게 판단해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그런 공공기관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려를 해야 우리 세종시에 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공공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한다면, 그 부지와 관련 LH에서 제시하고 있는 조건등을 보고 나중에 평가해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기본계획이나 개발계획을 변경해 6생활권에 당초 첨단산업유치 용지에 정부 산하기관이나 유관단체를 포함해 특히 컨벤션이 가능한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행복청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최근 행복청과 세종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5,6생활권을 중심으로한 개발계획 변경 즉 용도변경과도 연관되는 대목이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 3기 공약을 통해 세종시에 전시.컨벤션산업 즉 마이스(MICE)산업의 필요성을 밝힌바 있다.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릿글자를 딴 용어로 여수 세계 엑스포 같은 초대형 박람회등과 국가 정상 회의 그리고 각종 국제 회의 개최등을 가능케하는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이와관련 이시장은 "행복청에서도 국제설계공모등을 통해 비교적 큰 공간을 예를들어 10만평 정도되는 큰 공간을 확보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은 우선 활용이 가능한 2-4생활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행복청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해 이번에 (도시계획변경이)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가문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2-4생활권에 상업시설만 집중적으로 배치할 경우에 그렇치 않아도 과잉 공급문제 제기되고 있는데,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줄어들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기존 상업시설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두 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컨벤션 기능을 포함한 공공행정 연관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서 행복청과 세종시청간 중.장기적인 계획과 단기적인 계획이 동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해석되는 부분이다.

한편 행복청은 오는 6월경 공급 과잉사태가 발생한 상가문제에 대해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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