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퇴근시간에 아름동 일원과 조치원소방서~세종시조치원청사~전통시장~고려대 구간 실시
-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 언론인등 참가해 시민동참 호소
-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 언론인등 참가해 시민동참 호소
세종시에서 '모세의 기적'은 가능할까?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지난 20일 저녁 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 그리고 언론인과 시민등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동과 조치원읍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국단위 훈련의 일환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 밀집지역에서 소방차의 진입로를 확보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체가 심한 퇴근시간에 실시됐다.
이날 조치원읍 훈련은 소방서를 출발한 지휘본부 차량 등 5대의 소방차가 세종시 조치원청사 앞을 통과해 전통시장으로 가는 도로를 거쳐 서창리 고려대 정문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실시했다.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신호등에 정차해 길 터주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려대 정문 앞에서는 소방차가 차로 중간으로 들어서자 '모세의 기적' 처럼 길 터주기에 협조했다.
김수환 조치원 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작은 실천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훈련이 끝난후 참가자들은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시 과태료가 상향 조정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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