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계 초월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지역 경계 초월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 이병기
  • 승인 2019.03.19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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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국토교통부 대광위 출범식 개최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지역적 한계 극복.. 편안한 교통서비스 제공"
- 이춘희 세종시장 "지역간 의견조절과 교통수단간 연계 조정 기능 기대"
- 최기주 위원장 "더 나은 출.퇴근길 위해 최선 다할 것"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등이 참석한 현판식 모습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가 19일 세종시에서 출범했다.

대광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의 컨트롤 타워로 권역별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추진하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환승센터 등 세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지역의 광역교통망 적기 확충, 환승·연계체계 강화, S-BRT 도입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대광위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과 정병국 국회의원등 상임위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과 광역 시도 부단체장등이 참석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 모습

대광위는 위원장과 중앙부처 실장급, 대도시권 부단체장, 민간 전문가를 비롯한 30인 이내의 합의 기구로 구성되며 5개의 대도시권(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세종권) 현안은 권역별 위원회에서 협의하게 한다.

김현미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8/10 이상의 인구가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에 살고 있으며 그만큼 대중교통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교통난과 함께 꽉 막힌 도로위에서 시민들은 불편들을 겪어 왔다"며 "오늘 대광위의 출범을 계기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토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오랜 논의를 거쳐 오늘 대광위가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구인 안산에서 국회가는 시간이 세종오는 시간만큼 걸리는 것처럼 많은 국민들이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서민들의 교통문제로 인한 애환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이춘희 세종시장의 축사 모습

이춘희 세종시장은 "현재 세종시는 대중교통에서 시내교통이 70%, 광역교통이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근 광역단체와 동일한 광역노선 공유가 전제되고 있다"며 "오늘 출범한 대광위가 지역간 의견조절과 교통수단간 연계 조정을 하는 기능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최기주 위원장

최기주 위원장은 "교통은 국민생활의 첨병인데 그동안 지역간 행정경계로 인해 대중교통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광위 출범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더불어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더 나은 출퇴근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 - 출범식후 기념사진 촬영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대도시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화순 경기도 부지사,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장섭 충북도 부지사, 박제화 대전시 건설교통국장, 오흥석 인천시 교통국장등이 참석했으며, 교통관련 연구기관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한승헌 건설기술연구원장, 조용현 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김진숙 행복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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