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에너지학교 15곳 선정...에너지전환교육과 관련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고, 태양열과 풍력 등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을 모색함으로써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에너지 역량을 키우는 에너지전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에너지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충남초록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자 도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5곳 선정했으며, 2023년까지 7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초록에너지학교에서는 자체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활용한 에너지전환교육, 에너지전환교육 관련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에너지전환교육 글짓기, 토론대회 등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에너지전환교육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화석연료의 유해성, 핵 발전의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급부상한 교육과제이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충남초록에너지학교가 에너지전환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해 모든 학교로 에너지전환교육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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