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현대제철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논의
충남도의회, 현대제철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논의
  • 세종방송 기자
  • 승인 2019.03.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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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환경위원회,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가 12일(화)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홍재표 제1부의장을 비롯한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명선, 김기서, 김명숙, 김영권, 양금봉 의원 및 양승조 도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홍재표 제1부의장(태안1)은 이 자리에서 “충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대형사업장이 전국 635개소 중 61개소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집적되어 있다”며,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국 1위 수준인 연간 8만 7천여 톤으로 도민 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과 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니 현대제철도 관련 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이어 지난달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사후대책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충남도와 적극 협업하여 추진 대책을 마련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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