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당진・태안 화력발전소 살수차 등 장비 무상지원
충남도가 도내 전역에서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6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에서 보유중인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살수차 무상 대여는 지난해 5월 발전 3사와 충남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발전 3사는 사업장 내 운영 중인 살수차 5대, 분진흡입차 3대를 학교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 주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3개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살수차 등 4대도 동시에 투입됐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20기는 정격용량 대비 80%수준으로 상한제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가용 장비가 총 동원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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