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가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학생의 등굣길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구대, 파출소경찰관과 순찰차는 물론 경찰서장, 과장, 계ㆍ팀장 그리고 교통경찰관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굿모닝 해피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굿 모닝 해피스쿨 : Good Morning Happy School(행복한 등굣길)
‘굿모닝 해피스쿨’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신학기를 맞아 등굣길에 익숙하지 못한 저학년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에 교통사고 및 학교 폭력 등 각종 사고의 예방을 위한 경찰의 선제적 활동으로, 매일 아침 7:50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관내 초등학교 48개교 중 매일 15개의 초등학교 앞에 순찰차와 경찰관을 배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런, 경찰의 활동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상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을 바라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시책이라는 점에서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굿모닝 해피스쿨’은, 등굣길 안전활동 뿐만 아니라, 방범용CCTV를 소개하고, 활용법 등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혹시라도 어린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경우 즉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하였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경찰의 활동사항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였고, 어린이의 안전을 바라는 주민 여론을 반영하여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3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이후로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과 각 학교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의 참여로 함께 진행하고, 경찰서 내근 과장, 계ㆍ팀장, 지구대ㆍ파출소, 교통경찰관까지 연인원 640명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