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절 기념 자전거대행진... 1만여 태극기 물결 되새기다
‘제100주년 3.1절 기념 자전거 대행진’이 1일 오전 11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민과 자전거동호인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천인 자전거이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시민 자전거 퍼레이드로 열렸다.
이날 자전거대행진은 엑스포시민광장에 집결해 엑스포대교, 엑스포과학공원, 카이스트, 궁동네거리, 충남대정문, 자운대, 화암네거리, 전민네거리를 지나 엑스포시민광장으로 등 갑천변을 따라 대덕연구단지 주변 18㎞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태극기,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자전거대행진 후에는 화합행사와 경품권 추첨 등 식후행사가 펼쳐졌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공영자전거 ‘타슈’1000대 확대 및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버스, 지하철) 환승시스템 구축, 자전거도로 개설 등 지속적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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