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 3.1운동 100주년 정신으로 미래 100년의 희망 만든다
대전과학기술, 3.1운동 100주년 정신으로 미래 100년의 희망 만든다
  • 박희경
  • 승인 2019.03.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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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과학기술인, 3․1 운동 100주년 계기 미래 100년 비전 제시

 

대전시와 과학기술인이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대덕특구 과학인의 꿈과 의지를 담은 ‘과학기술 미래 100년’을 선언했다.

이들은 1일 오후 1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행사를 갖고 3․1운동 정신을 과학으로 구현시킬 대덕특구 재창조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선언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덕특구과학기술인협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따뜻한과학마을벽돌한장 등 관내 20여 과학기술인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은 이날 선언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과학기술로 미래 100년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고, 대전의 미래 100년을 이끌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의 희망과 의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 미래 100년 선언과 함께 과학기술인과 가족,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켓 만들기 및 발사, 로봇이 말하는 3․1운동 축하메시지, 자율주행자동차 시연 등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대전의 과학기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전국 제일의 과학도시”라며, “과학기술 미래 100년 선언을 계기로 시와 과학인이 뜻을 모아 대전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 내용>

‣ 우리는 대한민국이 생명의 가치를 담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인류의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에 희망이 될 과학기술 연구와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 우리는 산업화 이후 인류가 부딪히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재난재해를 극복하고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에 성과를 내겠습니다.

‣  우리는 민족이 하나가 되고자 했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정 신을 계승하여 남북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과학기술혁신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  우리는 청년이 희망을 갖고 학생이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며 부모가 안전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우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재창조를 통해 대전을 제4차 산업혁명의 국가 플랫폼 도시로 발전시키고 충청지역을 과학행정의 신수도로 만들겠습니다.

‣ 우리는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창의적으로 융합·혁신하여 3.1운동의 꿈을 과학기술로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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