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사.문화 깃든 '명예도로명'제정 본격화
대전시 역사.문화 깃든 '명예도로명'제정 본격화
  • 박희경
  • 승인 2019.02.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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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및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첫해, 역사적 의미 재조명

 

대전시가 올해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해를 맞아 도로이름만 들어도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의 특성을 알 수 있는 ‘명예도로명’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과 ‘3.1운동 과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첫해’를 맞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명예도로명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대전방문의 해 등의 역점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원년의 해인만큼 관련되는 도로구간에 상징성이 강한 ‘명예도로명’을 제정키로 했다.

대표적인 명예도로명은 서울 강남구의 가로수길과 용산구의 경리단길 등이 있으며, 창원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LG전자로’, 수원시는 터키와 국제교류 계기로 ‘앙카라길’을 제정해 사용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도 2015년 교황 방문을 계기로 유성월드컵경기장~노은도매시장 사이 0.7㎞ 구간에 ‘프란치스코 교황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사용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특색 있는 명예도로명 제정은 대전의 역사성과 대전의 대표브랜드를 찾아내고 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오는 4월까지 명예도로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검증과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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